전주 5세 여아 고준희양 살해 사건
2017년 11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서 일어난 5세 여아 고준희 양이 살해당해 유기된 사건. 처음에는 실종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졌다가 경찰의 거듭된 수사 끝에, 나중에 가족에 의한 살인 사건인 것이 드러났다. 친부 고병식과 그의 내연녀 이은경, 내연녀의 어머니 김옥현이 서로 공모하여 한 아이를 유기하고 연극하여 전 국민을 속인 것이다. 실종 이전 고준희 양은 2012년 7월 22일, 6개월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었다.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언어 치료 및 발달 장애(자폐) 치료 등 재활 치료를 30개월간 받았다. 고준희 양은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와 오빠 2명과 같이 살았으나, 2017년 1월에 혼자 친부에게로 보내졌다. 오빠 2명은 친어머니와 계속 거주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