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틀 공습(Doolittle Raiders) - 둘리틀 특공대
Doolittle Raiders 제2차 세계대전 때인 1942년 4월 18일에 미 육군 항공대의 제임스 둘리틀(James Harold Doolittle) 항공 중령이 이끌었던 특공대. 진주만 공습에 대한 보복작전으로 실행되어 일본의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폭격을 가했다.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은 태평양 전선에서 빠르게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프랭클린D. 루즈벨트 미합중국 대통령은 이러한 국면을 반전시키기 위한 보복 공격을 빨리 시행하라고 육해군 수뇌부를 날마다 질책하고 있었다. 이는 감정적인 복수의 문제가 아니었다. 전황이 계속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당시 미군의 사기는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선 군부와 국민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려면 작게라도 일본에게 통렬한 반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