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 박씨 항렬표 돌림자
역사 시조 박응주의 현손인 박상충(朴尙衷)이 1353년(고려 공민왕 2)에 당대의 이름난 석학(碩學)이자 처남인 목은(牧隱) 이색(李穡)과 함께 1,2위로 나란히 문과(文科)에 급제하였고, 경사(慶史)와 역학(易學)에 능통하고 문장(文章)으로 명성을 떨쳤다. 박상충은 신진 유생(儒生)으로서 친명파(親明派)에 가담하여, 이인임(李仁任) 등 친원파(親元派)에 대항하다 목숨을 잃었다. 박상충의 아들인 박은(朴訔)이 1385년(고려 우왕 11) 문과에 급제하고 조선 개국 후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도와 좌명공신(佐命功臣) 3등으로 반남군(潘南君)에 봉해졌다가 금천부원군(錦川府院君)으로 개봉되었다. 시호는 평도(平度)이다. 반남 박씨는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200명, 상신(정승) 7명, 대제학 2명, 왕비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