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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축문 작성 법 (축문 쓰는 법) : 아버지, 어머니 제사 축문 쓰는법

 

1. 축문 작성법 : 기제사 축문 쓰는법

축문이란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그리고 간략하나마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이다. 특히 기제사에서 지방을 붙이면 축문을 읽는것이 원칙이다. 살아계신 어른에게 색다른 음식을 올릴 때 의당 권하는 말씀을 올리는 것처럼 조상에게도 제수를 올리면서 그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작성한다. 
축문의 내용은 그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를 '언제'-'누가'-'누구에게'-'무슨일로'-'무엇을'의 형식으로 고하고 제사를 받으시라는 줄거리로 이루어진다. 축문은 신명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는다. 축문도 지방과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한문으로 쓰는 것이 좋다. 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쓰며, 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지방을 쓸 때와 같다. "學生" 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쓴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는다.

2. 아버지 기제사의 경우  : 아버지 제사 축문 쓰는법


<풀이>
병술 2월 14일 효자 화병은 아버지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3. 어머니 기제사의 경우 : 어머니 제사 축문 쓰는법


<풀이>
병술 2월 14일 효자 화병은 어머니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4. 아버지 기제사에 어머니 합설한 경우 


<풀이>
병술 2월 14일 효자 화병은 아버지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5. 어머니 기제사에 아버지 합설한 경우


<풀이>
병술 2월 14일 효자 화병은 어머니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공손히 제사를 받드오니 흠향하시옵소서.

6. 축문해설

 維(유); "이어서 내려오다." 또는 "이제" 라는 예비음.
 歲次(세차); 해의 차례. 
 干支(간지);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丙戌년이면 丙戌이라고 씁니다. 
 某月(모월);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씁니다. 
 干支朔(간지삭);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십오일)로 씁니다. 
 干支(간지); 그 제사날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씁니다.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본문보다 조금 작게 씁니다. 
 敢昭告于(감소고우);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 (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씁니다.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현고)를 顯비 (현비,비:죽은어미비字)로 고쳐 씁니다. 
 부모 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비孺人ooo氏 (현비유인ooo씨)중 한쪽을 쓰지 않습니다. 
 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 (현고)를 顯祖考 (현조고), 顯비 (현비)를 顯祖비 (현조비)로 고쳐씁니다. 
 증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 (현고)를 顯曾祖考 (현증조고), 顯비(현비)를 顯曾祖비 (현증조비)로 고쳐 씁니다.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 (현고)를 顯高祖考 (현고조고), 顯비(현비)를 顯高祖비 (현고조비)로 고쳐 씁니다.

 

출처 : http://www.yunilj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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