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녕 조씨의 항렬은 비교적 근래에 만든 것이다. 창녕 조씨는 조선 중기 이후 각 파에서 항렬자를 엄격히 제정하여 사용하다가, 1911년 대동보를 만들 때 전국의 종친들이 모여 각 파에서 사용하는 항렬자를 통일하였다. 고려 중기의 인물로 추정되는 삼송 형제(松茂, 松鶴, 松君)을 1세로 하여 세대수를 리셋하고 그 22세손을 승(承)자로, 23세손을 병(秉)자로 정한 후 그 이후 세대부터 각 항렬별로 세 자 씩의 돌림자를 정했다. 돌림자의 원칙은 오행(五行)인 목화토금수를 부수로 하는 글자로 정했다. 이렇게 각 세대당 세 자 씩 돌림자를 정한 이유는 같은 이름이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오늘날 활동하는 창녕 조씨의 항렬은 대략 24세에서 26세인데, 오랜 역사와 다르게 대수가 짧게 느껴지는 것은 고려 중기를 기준으로 세대수를 한 번 리셋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25세 - ㅇ*
26세 - * ㅇ
27세 - ㅇ*
28세 - *ㅇ
29세 - ㅇ*
30세 - *ㅇ
31세 - ㅇ*
32세 - *ㅇ
33세 - ㅇ*
34세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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