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 물기 대처법

강아지 꼬리 물기 대처법

 

강아지가 갑자기 자기 꼬리를 물거나 씹어대는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요.

대부분은 단발성 행동이거나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넘어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아지 꼬리물기 행동이 반복되고 그 강도가 세진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선 강아지 꼬리물기의 원인을 파악해야 할텐데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루함이나 불안, 건강상의 이상(감염, 상처) 으로 인한 고통, 간지러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여러분의 강아지가 지루함으로 인해 꼬리 무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시켜줌으로 인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데 운동이나 놀이, 산책 등과 같이 강아지에게 필요한 자극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를 소비하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불안이 그 원인이라면 간단한 행동 수정 기술이나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꼬리물기를 행동을 해결할 수 있는데요, 편안한 잠자리나 장난감등을 제공해주고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정신적으로 불안이 지속되는 강아지들은 수의사의 처방을 통해 약물을 처방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무는 행동을 반복하는 또 다른 큰 이유는 바로 건강상의 이상입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에는 산책과 같은 야외활동시에 진드기나 각종 벼룩 등의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는데 털이 풍성한 강아지의 경우에는 진드기나 벼룩이 털안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에도 보호자의 육안으로 잘 확인이 안될 수 있어 야외활동 이후에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진드기의 경우에는 침구를 자주 관리해주지 않는 경우에도 집안에 서식하는 진드기의 타액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집안 청결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자칫 자주 무는 행동으로 인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주 무는 행동을 보일때에는 상처와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꼬리물기의 또다른 원인으로는 음식이나 환경 알레르기가 있는데 대개 피부 발진이나 염증, 털빠짐, 구토, 핥기 등의 증상을 동반함으로 좀더 발견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꼬리물기와 함께 발견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알레르기 검사와 함께 새로산 제품(침구류나 가구 등)을 확인하고 깨끗이 청소(빨래) 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환경 알레르기의 경우 제품으로 인한 경우도 존재하지만 집먼지나 곰팡이와 같이 계절성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주는게 좋습니다.

 

강아지 꼬리물기의 다른 원인으로는 바로 꼬리를 다쳤을 경우입니다.

간혹 보호자가 목격하지 못한 순간에 꼬리에 상처가 나거나 뼈 등을 다치는 경우인데요, 상처라면 주인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뼈를 다쳤을 경우에는 주인의 손을 거부하거나 피하는 행동을 취하고 육안으로도 확인하기가 어려워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크게 문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꼬리물기 행동을 반복하면서 육안으로도 이상이 없지만 아픈것처럼 낑낑대거나 주인이 꼬리에 손을 가져다 대려고 하는 행동을 피하려 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X-ray 촬영을 하는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문낭 염증 등의 질병을 통해서도 꼬리물기 행동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경우에는 질병의 원인을 육안으로도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가능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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