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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정 나씨(安定羅氏) 시조(始祖)는 고려 공민왕조에서 삼중대광 문하시중 안천군 안정백(三重大匡 門下侍中 安川君 安定伯)에 봉작(封爵)된 나천서(羅天瑞)이다.

나천서(羅天瑞)는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에서 태어났다. 1370년(공민왕 19년) 요동(遼東)의 동령부(東嶺府)를 정벌(征伐)할 때 진무(鎭撫)로 출정(出征)하여 고려 군사 일만 오천여명이 회군(回軍)하면서 혹한(酷寒)에 군량미가 떨어져 아사지경(餓死之境)이 되었을 때 수백석의 곡식을 구하여 굶주린 장졸(將卒)들을 구휼(救恤)한 공로와 기울어가는 국운(國運)을 바로 하고자 진력(盡力)한 공으로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오르고 안정백(安定伯)에 봉작(封爵)되어 안정현(安定縣)을 식읍(食邑)으로 받고 이어 안천군(安川君)에 봉군(封君)되었다.

고려 국운이 다함에 나천서는 아들 합문지후(閤門祗候) 나직경(羅直卿)과 함께 식읍지(食邑地)이며 고향(故鄕)인 안정(安定)으로 퇴거하여 두문불출(杜門不出)하고 고려의 재상(宰相)으로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節義)를 지키다 졸(卒)하고 해망산(海望山) 계좌(癸坐)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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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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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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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欽)
석(錫)

호(浩)
홍(泓)

표(杓)
식(植)

병(炳)

재(載)
원(遠)

종(鍾)

철(澈)

동(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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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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