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강호경(康虎景)은 강후(康侯)의 67세손이며 고구려 출신의 성골장군(聖骨將軍)이다. 고려 건국신화에는 신천 강씨를 왕건의 외가로 보고 있다. 강호경의 아들은 강충이고, 강충의 세 아들 중 이제건과 강보육 형제가 왕건의 외증조가 되었고, 다른 형제인 강보전은 강씨 세계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강보전의 후손이 강조와 강지연이다.
시조 이후 상계가 불분명하여 역사적으로 관력(官歷)이 분명한 충렬공(忠烈公) 강지연(康之淵)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강지연(康之淵)은 강호경의 14세손으로 고려 고종 때 호성공신에 오르고 신성부원군에 봉해졌다. 강지연은 몽골이 고려를 침략해 최씨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천도 할 때 국왕을 호종한 공로로 호종공신(扈從功臣)이 되었고 벼슬이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이르렀다. 이후 신성부원군(信城府院君)에 봉해졌다. 신성은 황해도 신천군(信川郡)의 옛 지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서원에서 제향한다.
신천(信川)은 황해도 중앙부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고구려 때는 승산군(升山郡)이었고 고려 때에는 신주(信州)라고 하였다. 757년(신라 경덕왕 16) 두 지역 모두 중반군(重盤郡)에 소속되었고, 궁홀은 궐구(闕口)로 개칭되었다. 승산과 궐구는 태봉 때 또는 고려의 후삼국 통일 전에 신주(信州)와 유주(儒州)로 개칭된 것으로 짐작된다. 신주는 995년(성종 14) 방어진으로 바뀌었다가 1012년(현종 3) 폐지되고 황주(黃州)의 속현이 되었다. 유주는 1018년 풍주(豊州)의 속현이 되었다가 1259년(고종 46) 문화현(文化縣)으로 승격하였다. 1413년(태종 13)에 신천으로 개칭되어 현감을 두었다가 1469년(예종 1)에 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909년에 문화군과 병합되었다.
강(康)씨는 신천, 곡산(谷山), 재령(載寧), 충주(忠州), 진주(晉州), 평양(平壤) 등 10여 개 본관이 전해지고 있으나 신천·곡산·재령강씨가 대종을 이루며, 오늘날 신천 강씨 족보를 통합하였다고 한다.
21세 | 22세 | 23세 | 24세 | 25세 | 26세 | 27세 | 28세 | 29세 | 30세 |
온(溫) 익(益) |
량(良) 수(秀) |
공(恭) 태泰 |
검(○) 상(相) |
형(炯) 병(炳) |
주(周) 기(基) |
현(鉉) 종(鐘) |
수(洙) 순(淳) |
영(榮) 주(柱) |
하(夏) 환(煥) |
31세 | 32세 | 33세 | 34세 | 35세 | 36세 | 37세 | 38세 | ||
재(在) 교(敎) |
흠(欽) 선(善) |
한(漢) 락(洛) |
모(模) 빈(彬) |
희(熙) 로(魯) |
규(奎) 중(重) |
석(錫) 진(鎭) |
호(浩) 원(源) |
2021.07.20 - [멀티미디어/연예인 모델 사진 화보] - 신천 강씨 연예인 : 강미나, 슬기, 강석우, 강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