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데시비르 : 효과(효능) 및 부작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
RNA 중합반응을 방해하는 렘데시비르(Remdesivir)는 에볼라, 메르스, 사스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에 대한 치료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에 프랑스에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치료한 결과 수십명의 환자가 호전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약에 대한 극찬을 하면서 임상 투입에 들어간다고 발언했습니다.
다만 그만큼 부작용도 만만찮게 크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만큼 속단하기는 이르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클로로퀸을 투여한 환자가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렘데시비르(Remdesivir)는 항바이러스제 로서 원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가 에볼라와 마버그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품으로 개발했으나 이후 여러 실험에서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후닌바이러스, 라사열바이러스, 헤니파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 , 사스 포함)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속 연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19), 헤니파바이러스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바이러스 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부작용을 포함한 효능 입증에 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은 기존 바이러스 치료제와 중국 전통 약제, 자연 생물 활성 물질 등 30가지 물질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데, 이 30가지 물질에 렘데시비르도 들어있으며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가 세포 수준에서 상당한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시험 시작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2020년 2월 6일 중국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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